군산소방서, 겨울철 한랭질환 환자 대응 만전
겨울철 시민안전 책임 총력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겨울철 한랭질환 환자 발생에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방서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구급대원 및 펌뷸런스 대원들을 대상으로 한랭질환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보온물품 점검 및 구급차량 난방방치 점검 등을 완료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등이 대표적 질환으로서 초기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70대 노인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가 취약하고, 만성질환자(심뇌혈관, 당뇨병, 고혈압 등)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되어 더 위험할 수 있다.
소방서는 올해 겨울이 지난해보다 더 추운 북극 한파가 몰려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1대 구급차와 10대의 펌뷸런스 운영으로 시민의 겨울철 안전을 책임질 방침이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한파로부터 도민 안전과 건강을 지켜내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겨울철에 시민의 안전을 위해 외출을 삼가고, 만성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한랭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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