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 문화이벤트·온정 나눔행사 눈길
공항 이용객 다양한 볼거리 제공 미술품 전시
군부대·전북사회복지협회·아동센터 등 600만원 전달
한국공항공사 군산공항(공항장 문기학)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 실천과 공항 이용객들을 위한 문화이벤트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공항은 공항 이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공항 여유 공간을 활용해 예술가들의 활동 영역을 확보해주는 취지로 미술품 전시를 실시한다.
미술품은 군산공항 출발 대합실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전시는 2022년 3월까지 진행 예정이다.
문기학 군산공항장은 “이번 전시는 공항 이용객의 만족도 제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예술가들에게 미술품 전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산공항은 연말을 맞아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등을 잇따라 방문해 온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군산공항은 공군 38전대, 육군 9585부대, 전북사회복지협회, 옥서지역 아동센터, 영아원 등에 약 60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문기학 군산공항장은 “군산공항이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앞장서서 상생 문화 확산에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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