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종합)검사, 의무보험 가입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자동차 과태료가 이달부터 대상자 모바일로도 고지된다.

군산시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공공기관이 신용정보회사와 연계해 통신 3사에 가입돼있는 자동차 소유자의 휴대폰으로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고지하는 서비스다.

휴대폰으로 문자를 안내받은 과태료 대상자는 간단한 본인인증만으로 해당 과태료에 대한 안내문 또는 고지서의 열람이 가능하다.

이전에는 우편으로만 안내했지만 모바일 고지가 병행되면, 대상자가 거주지에 없거나 주소불명 등으로 고지서 수령이 지연되거나 과태료가 체납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우진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자동차 정기(종합)검사와 의무보험 가입은 자동차 운행에 있어서 필수로 모든 시민이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며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확인으로 과태료 납부 대상자가 기간 내 자진납부해 과태료 감경받고 자동차 과태료 미납에 따른 체납액 발생 등으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