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지난 17일 소방 드론 운용 능력 향상을 위한 육군 9585부대와 합동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사고 초동대응에 중점을 두고, 모니터링· 영상 촬영 및 송출 등 사고 현장 정보 수집 관련 훈련과 드론 기체 조작 및 점검, 정비 및 비행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그리고 사고 시 대응 및 비상시 대처 방법 등 군 드론부대의 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현재 드론은 항공 정찰, 수색 등 입체적인 공간 정보를 취득해 재난 현장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오식도동 소재 차량 도색공장 화재시 연소 확대 방지 등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전미희 서장은 “최근 구조, 구급 등 여러 방면에서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며 “다양한 상황에서 더 적극적이고 신속한 소방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드론 조종 능력을 배양하고, 소방 드론 운용을 활성화하여 화재 및 사고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지난해 전북인력개발원과 재난 발생시 드론을 활용한 공동 대응과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