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환경을 재정비하고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야미도 어촌관광개발사업이 오는 2010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추진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옥도면 야미도에 오는 2010년까지 총 1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어촌관광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야미도 어촌관광개발사업은 당초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계획이었으나 민간투자 82억원을 포함해 관련 시설을 대충 확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8억원을 투자해 실시설계용역 및 부지조성, 기초공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야미도 어촌관광개발사업 개발방향은 고군산군도 역사체험의 관문으로 각종 관광 편익 제공하고 3개 지구를 선정해 개발할 계획이다.

 지구별로는 ▲바닷물결 조망길과 경관조형등대, 야미도어촌문화 체험관 등의 고군산군도 역사 체험지구 ▲별빛마당, 달빛마당, 낙조 전망데크, 바지섬 등의 고군산군도 어촌 문화체험지구 ▲해양친수 탐방로,  해양생물암석원, 데크형바다낚시터, 낙조 전망대 등의 고군산군도 어촌 자연체험지구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야미도 어촌관광단지 완료시 어촌관광 활성화로 인한 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소득 증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