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체계 개편과 폭발적인 확진자 증가로 재택치료자의 불편이 가중되면서 군산시가 21일부터‘재택치료자 행정안내센터’를 운영해 해소에 나선다.

특히 보건소에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 재택치료 지원, 백신예방접종 등의 업무가 집중돼 전화연결 등의 어려움이 많아 신속한 정보 제공과 발빠른 대응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마련한 대책이다.

행정안내센터는 시청 내에 설치되며, 의료상담 이외 코로나19 관련 일반민원을 처리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 재택치료 격리관리 등 생활수칙 안내 ▲ 재택치료기간 시작·해제일 ▲ 의료상담 외 비대면치료기관과 이용방법 ▲ 생활지원비 신청방법 등을 안내한다.

행정안내센터 대표번호는 454-3511~3515와 454-4750~4754번으로 주·야간과  휴일 관계없이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재택치료자의 야간 의료상담을 위해 24시간 의료상담센터(☎ 063-472-5573, 472-5575)도 운영중에 있으며, 기초 의료상담과 필요 시 의약품을 처방하고 있다.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지원방안 및 행정안내센터, 신속항원검사, 비대면 진료 의료기관 현황 등은 군산시 홈페이지나 블로그에서 매일 자료가 업데이트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 재택치료자 관리 방안과 지원내용이 시시각각 변하고 관리하는 담당 부서가 달라 시민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기 어려웠다.”면서 “이제 선제적인 행정콜센터 운영으로 시민들이 불편해하고 궁금해하는 내용을 더욱 신속하게 안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