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용소방대연합회, 혈액난 심각 생명 나눔 헌혈 동참

한정근 기자 / 2022-02-21 11:31:29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장병수)는 21일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생명 나눔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단체헌혈 취소 및 외출기피에 따른 개인헌혈 감소로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의 혈액 보유량이 전국적으로 악화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체온측정 등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군산소방서 주차장에 이동 헌혈 버스를 배치해 군산의용소방대연합회 장병수 남성회장과 군산소방서 직원, 의용소방대 약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미희 서장은 “전국적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위기 상황에서 우리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적극 동참해 줘서 감사하다.”며, “헌혈은 소방이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삼는 생명을 살리기 위함을 같이 하는 존귀한 실천인것 같다.”고 전했다.

장병수 군산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는 시민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하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앞장서겠다”며, “지속적인 헌혈로 119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이래 지속적인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한 방역활동 및 캠페인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