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행정명령 이행시설 재난지원금 신청기한을 3월 18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재난지원금 신청기한은 당초 28일까지였으나, 자가격리나 생업 때문에 기한을 놓치는 사례가 없도록 기간을 연장했다. 또한 지급기한도 서류검토와 현지확인 등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시군 의견을 반영해 3월 31일까지 연장한다.

재난지원금은 지난해 5월1일부터 올해 1월16일까지 집합금지, 영업제한 등 행정명령을 이행한 시설인 음식점, 숙박시설, 종교시설, 체육시설 등 31개 업종 6만여 개소에 각 80만원씩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신청일 현재 영업 중인 시설이어야 한다.

전북도 행정명령이행시설 재난지원금은 지난 1월 17일부터 신청과 지급을 시작했으며, 2월23일 현재 계획대비 90%인 5만4,539건이 접수됐으며, 총 365억 원(76%)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