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새학기를 앞두고 학교 인근 청소년 유해업소 및 위해식품 업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전라북도는 2022년 상반기 새학기를 맞아 도내 초·중·고등학교 일대 식품 제조·판매업소 및 청소년 유해 업소 등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3월 25일까지 4주간 기획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학교 주변 일대 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련사항을 집중 단속함은 물론 청소년 유해업소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약물(술, 담배 등) 제공 및 판매 행위 등을 단속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및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무신고 또는 무표시 원료 식품제조 사용 여부 ▲보관관리(냉동, 냉장 보관 등)의 적정성 여부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주류, 담배 등) 제공 및 판매 금지 ▲노래방·PC방·찜질방 등에서 청소년 출입불가시간 준수 ▲단란주점·유흥주점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여부 등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생활안전지킴이 30명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청소년보호를 위한 영업자 준수사항이 적힌 전단지를 배부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청소년 보호에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정화영 도 특별사법경찰과장은 “도내 청소년들이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는 요인을 줄여,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기획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 유해업소 불법행위 발견시 전북도청 특별사법경찰과(063-280-1399) 또는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