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은 서민과 기업의 경제생활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보증회사로 지난 1969년 설립돼 올해 창립 53주년을 맞았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종완 광주호남본부장은 “코로나19 뿐 아니라 추위까지 더해진 탓에 소외계층은 이번 겨울을 더욱 힘들게 느끼셨을 것 같다”며 “SGI서울보증의 지역사회 기부를 통해 모두가 따뜻한 봄처럼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SGI서울보증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기부금은 취약계층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SGI서울보증은 기후변화센터 기부, 문화예술단체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 중이며 2021년 군산시에 1,3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SGI서울보증 유광열 대표이사는 군산고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마치고,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 오스틴캠퍼스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 후 주중 대사관 재경관,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장,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을 역임했고 2020년 12월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