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무서(서장 안종주)는 13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일맥원' 원생 및 관계자 40여명을 초청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42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세금을 아는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면서 미래국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세금을 바로 알게 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초청행사는 '신나는 세금여행' DVD를 시청한 뒤 세무서 견학을 실시하고 전 직원들이 구내식당에서 원생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안종주 서장 이날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원생들에게 일일이 나누어주고,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나눔회' 모금액 중 일부를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겠다는 후원금 약정서를 '일맥원' 이상훈 사무국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군산서는 2002년 8월부터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나눔회'를 설립, 무의탁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