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개최

소외계층 119명 안전용품꾸러미 전달, 개정여성대 우수대 선정

한정근 기자 / 2022-03-29 16:29:27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29일 대강당에서 의용소방대의 역사를 기념하고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활동 실적보고, 119수호천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시범, 표창 수여식, 기념사 순으로 진행돼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유공자 표창은 행정안전부장관상 표창 1명, 청장1명, 전북도지사 표창 1명, 전북도의장 표창 2명, 군산소방서장 표창 10명, 군산시장 표창 5명 등 총 28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소외계층 119명(안전돌보미)을 선정해 안전용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또한,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기념해 군산의용소방대 29개대 중 전년도 활동실적이 가장 우수한 개정여성대(대장 성혜린)를 선정, ‘의용봉공’의 깃발과 상금 30만원을 수여했다.

장병수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의 날은 생업에 종사하면서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는 전국 10만여 명 의용소방대의 사기와 자긍심을 드높이는 날”이라며 “앞으로 우리 사회의 안전과 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이 관장하는 소방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광역시·시·읍·면에 설치된 일선의 소방조직이다. 의용소방대 대원은 지역 주민 중 희망자들로 구성되며 화재, 구조, 구급 현장을 지원하고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