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동장 고석용) 흥봉이봉사대가 말복을 맞아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9일 흥봉이봉사대는 김문자 할머니(64∙동흥남동)외 13세대를 방문, 직접 만든 삼계탕과 밑반찬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흥봉이봉사대는 흥남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직원, 부녀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을 선정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매주 화요일엔 빨래를 수거 세탁해 가정까지 직접 배달해 주고 있으며 매달 한번씩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는 등 이웃을 향한 사랑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흥봉이봉사대가 직접 만든 보양식을 들고 계시는 김문자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