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벌금 앙심 여관 주인 살인미수

 벌금 나온 것에 앙심을 품고 여관 주인을 살해하려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17일 벌금을 대신 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여관 여 주인을 살해하려 한 우모씨(44)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 15일 저녁11시5분께 동흥남동 소재 피해자 조모씨(53∙여)가 운영하는 'D'여관에 찾아가 예전 자신이 여관 기물 파손한 것을 조씨의 신고로 벌금이 나오자 이를 대신 납부해 줄 것을 요구, 조씨가 이를 거절하자 미리 준비한 칼로 우측 옆구리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40대 취객, 길 가던 여성 성추행

 군산경찰서는 17일 술에 취해 길을 가던 여성들을 성추행한 오모씨(45)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16일 자정께 나운동 소재 ‘B' 편의점 앞 노상에서 편의점에 들어가려던 홍모씨(22)의 엉덩이를 손으로 만지고 옆에 있던 김모씨(22)의 가슴을 아이스크림 막대기로 찌르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