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여성자원활동센터가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를 수집해 재활용의류 매장 운영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달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재활용의류(학생복∙체육복∙일반의류)는 1점당 1,000원에 판매하며 수익금은 매월 불우가정 140세대에 밑반찬, 생필품 지원, 미인가 사회복지시설 격려방문 등에 쓰여지고 있다.
특히 요즘은 새학기를 맞아 학생복 구입 문의가 많고 저소득자녀에게 학생복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나 기증이 점점 줄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민이 기증한 재활용의류는 깨끗하게 수선되어 새롭게 태어나 필요로 하는 새 주인을 만나게 되며 군산시여성활동센터(461-4456)로 연락하면 직접 찾아가 수거한다.
재활용의류매장 관계자는 “일반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나눔과 재활용 운동을 전파하면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 질 것”이라며, “봄철 옷장 정리를 통해 필요 없는 옷이 있다면 이웃을 위해 선물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여성자원활동센터에서는 이동목욕차량 운행, 시설아동․어르신생신(일)잔치, 각종행사 급수봉사활동 등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경로효친사상 함양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