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종명)가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
이번 단속은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관내 유흥가, 상가 밀집 지역 등에서 상시 단속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7월 1일부터 음주운전자 교육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이 시행돼 음주운전으로 정지·취소된 운전면허를 다시 취득하기 위한 절차가 어려워졌다.
최근 5년간 음주운전 위반 횟수에 따라 음주운전 1회는 6시간에서 12시간, 2회는 8시간에서 16시간, 3회는 16시간에서 48시간으로 의무교육시간이 증가했으며, 늘어난 교육 시간에 맞춰 음주운전 교육프로그램 또한 재범 방지를 위한 참여형 교육이 신설되는 등 다양화됐다.
군산경찰서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중대 범죄이므로 휴가철 분위기에 휩쓸려 술을 마시고 운전하지 않도록 항상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