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소장 김영식)는 26일 오후 원앙예식장에서 100여명의 교정참여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군산교도소 교정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재소자들의 교화와 편의증진을 위해 봉사해온 성광문 교정협의회장이 이임하고, 정길수 신임 교정협의회장(군산시의원)이 취임했다.

또한 헌신과 봉사라는 고귀한 뜻으로 그동안 수용자 교정교화 사업에 참여한 교정교화 유공 위원 3명에 대해 군산교도소장 명의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정길수 신임 교정협의회장은 “재소자들의 재범률을 최소화 함은 물론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교정교화 첫 사업으로 내달 3일 원앙예식장에서 ‘군산시민과 함께하는 모범수용자 가족 돕기 일일 찻집’을 열어 그 수익금으로 군산교도소 모범수용자 가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군산교도소 김영식 소장은 인사말에서 “교정교화에 전력을 다하고 이임하는 전임 성광문 회장에 감사하다”며 “새정부 출범에 맞춰 재범방지를 위한 처우확대와 열린 교정행정을 위해 신임 회장의 의욕적인 교정교화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