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군산발전을 위한 조찬포럼이 29일 오전 나운동 리츠프라자호텔에서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해 각급기관 단체장, 지역 각계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포럼은 새만금개발과 대기업 입주 등 모처럼 호기를 맞은 군산지역의 발전을 위한 각종 당면 현안들을 심도있게 고민하고 논의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군산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군산발전포럼이 주관했다.
김완주 도지사는 ‘군산발전과 전라북도의 역할’ 을 주제로한 초청강연에서 새만금사업과 새만금 군산경제자유구역 선정, 대기업 입주 등에 힘입어 군산은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으며, 군산발전이 전북발전의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지사는 특히 과거 독일에 간호사와 광부를 파견, 국가적 어려움을 해결했던 것 처럼 새만금과 함께 동북아의 두바이로 떠오른 군산 발전의 호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군산시민을 비롯한 전북도민 모두가 간호인력과 광부를 파견했던 그 절실한 마음으로 똘똘 뭉치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산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새만금개발 등 외형적인 기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군산시민 모두가 분열과 갈등 없이 화합하고 서로 배료하는 시민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시민들의 대화합 필요성을 역설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강봉균, 이종영, 강현욱 총선 후보 등이 참석하는 등 지역발전에 대한 열기를 실감케 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