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달여 만에 일일 100명 이하로 내려가면세 감소세가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26일 확진자는 60명으로, 이는 지난 7월 10일 58명이 나온 후로 78일 만이다. 

군산에서는 7월 10일 58명 이후로 11일 125명, 12일 131명 등 갑자기 증가하기 시작해 7월 말 600여 명을 넘어선 바 있다. 8월 18일 944명, 8월 24일 833명 등으로 정점을 찍은 후 점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 24일 12만 명을 넘어서며 25일 기준 현재 누적 확진자는 12만 222명이며, 사망자는 101명이다. 

한편, 정부는 오늘(26일)부터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를 전면 해제했다. 이에 따라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집회에 참석할 때나 공연·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는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