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 앞 마당에서 '장난감 무료나눔 이벤트'가 열렸다.

군산육아종합지원센터 우리누리 장난감도서관 대여 장난감 중 단순 부품 결함 등으로 대여할 수 없는 장난감을 나눔으로써 노후된 장난감 폐기 비용을 절감하고,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 기여하기 위함이다. 

지난 24일 열린 나눔 이벤트에서는 ▲교통 놀이 롤러코스터 ▲스마트 러닝 큐브 ▲타요 주차장 놀이세트 ▲뽀로로 원목 기차놀이 ▲벤츠 붕붕카 등 총 50여 종의 장난감이 나왔고, 많은 영유아 부모들이 참석해 장난감을 고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터에 참석한 최 모(40세)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자는 ““아이와 함께 자주 이용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필요한 장난감을 나눔 받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장난감 나눔이라는 뜻깊은 취지의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서영미 센터장(호원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은 “미래 주역인 영유아들이 육아종합지원센터 환경 정책에 즐거운 놀이를 하듯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한 ESG 경영을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ESG 경영을 보육 분야에 적용해 실천하고 있으다. 직원 대상 ESG 경영 교육, 대체교사 대상 캠페인, 어린이집 원장 대상 ESG 이해교육, 보육교직원 대상 ESG 지속 가능 발전의 이해와 실천 등 교육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사회운동) 부모교육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