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원인 1위인 암의 체계적인 관리 및 예방을 위한 전북지역 암센터가 2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전북대병원에 건립된 ‘전북지역 암센터’는 국비 100억원, 도비 40억원을 포함한 200억원의 예산이 투자됐으며, 지하2층 지상 6층 규모 100개 병상으로 건립됐다.

전북지역 암센터는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부인암클리닉 등 암진료부▲암역학연구실, 지역암등록 사업실, 암교육 홍보실, 암조기검진실, 재가 암환자관리실 등을 갖춘 암관리사업부▲임상시험센터, 항암요법 연구실, 방사선요법 연구실, 면역요법연구실, 암조직은행, 진단검사연구실 등을 갖춘 암연구부 등으로 구성됐다.

전북지역 암센터가 개원함에 따라 군산을 비롯한 도민들의 암진료, 예방, 교육, 홍보 등 다양한 서비스 실현은 물론 암 환우들의 심리적·경제적 부담 감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