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민회(회장 권성근)는 오는 3일 대야보건소 옆 주차장에서 2008 군산농민회 영농발대식을 갖는다.

2008 영농발대식은 500여명의 농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올해 농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원하는 고사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여성농민들로 구성된 청보리 사랑의 노래공연과 횡성택 김지희와 함께하는 마당극 등 풍성한 문화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특히 농민들의 어려운 입장을 대변하는 정치연설도 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민회 관계자는 “정치연설은 선거기간임을 고려해 민감한 발언은 없을 것이며 정부의 농민정책을 주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