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아 돈을 마련하려는 아르바이트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최저임금이행실태에 관한 점검이 실시된다.

 이와 관련 광주지방노동청군산지청(지청장 김성구)은 방학기간 중 아르바이트생들의 근로조건 보호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대학교 주변 음식점등 청소년(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최저임금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저임금 집중홍보를 위해 8월 한달간을 ‘최저임금준수강조기간’으로 지정하고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군산대 및 극동사거리 주변에서 최저임금제도 거리 홍보를 실시하는 등 최저임금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적용되는 최저임금은 시간급 3천100원(1일8시간 기준 2만4천800원)으로 사업의 종류별 구분없이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에 적용된다.

 다만 수습사용중에 있는 자로서 수습사용한 날부터 3월 이내인 자에 대해서는 시간급 최저임금액의 10% 감액 적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