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손님! 음식 맘에 안들자 흉기 난동

 군산경찰서는 4일 주문한 음식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업주에게 흉기를 휘두른 정모씨(51∙여)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저녁 11시15분께 해망동 주꾸미 축제 부스에서 자신이 주문한 멍게가 알멩이는 없고 껍질만 나왔다는 이유로 주방에 있던 과도를 들어 업주 김모씨(54)에게 휘두르고 옆에있던 쟁반과 멍게를 집어던져 폭행한 혐의다.

어린놈이 맞담배! 폭력행사

 군산경찰서는 4일 담배를 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상호 폭력을 행사한 여모씨(54)와 양모씨(29)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씨는 이날 오후 7시10분께 나운동 소재 K식당에서 양씨가 담배를 달라고 하자 이에 격분해 탁자위에 있던 소주병을 깨 찌르고, 양씨 또한 이에 대항해 소주병으로 여씨의 머리를 내리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