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병원장 김경숙)은 연말을 맞아 지난 15일 ‘군산의료원 사회복지후원회’ 후원금으로 군산 경로식당에 쌀 100포대(20kg·47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군산의료원 사회복지 후원회는 지난 2006년 직원들이 뜻을 모아 결성되어 직원들과 단체 및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모금된 기금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하고 있다.
후원회는 수술비와 검사비 등 진료비 마련의 어려움이 있는 의료취약계층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진료비 지원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나눔, 방한복 전달, 사랑의 반찬 나눔, 김장김치 전달 등 매년 훈훈한 사랑을 선물하고자 다양한 방식을 구상하여 나눔문화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경숙 원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쌀 나누기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며 “의료혜택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도 더 적극 동참하여 공공병원으로서 훈훈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