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 지표인 화합∙단결∙전진의 이념 아래 앞으로 총동창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히는 서찬석(18회) 제9대 군산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장.
신임 서 회장은 11일 궁전웨딩홀 대연회장에서 이종록 군장대학장과 문병우 중앙고교장, 이승우 전 정무부지사, 동문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서 회장은 그동안 총동창회와 장학재단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등 소문난 살림꾼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 회장은 특유의 온화함으로 선후배 동문간 탄탄한 유대관계를 이어오는 등 든든한 맏형역할을 맡고 있다.
취임식에서 서 회장은 “취임에 앞서 지난 2년 임기동안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펼치신 김현봉 직전 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우뚝 솟은 명문사학으로서 더욱 더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창회와 학교의 유기적 관계 유지를 위해 매분기 좌담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지원활동을 해 나가겠다”며, “또한 후학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활성화 시키고 무엇보다 등산과 체육대회 등 모임을 통해 동문간 화합과 친목도모에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서찬석(우) 회장이 김현봉 직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성근(19회), 조종범(21회), 고영섭(22회), 김종대(23회), 문성(24회), 이정호(25회), 차부근(26회), 전성만(27회), 이대생(29회), 김선국(30회)씨 등 10명의 부회장과 채수천(9회), 김경봉(14회), 문승우(17회)씨 등 3명의 감사 취임식을 가졌다.
한편 서찬석 군산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은 총동창회 장학재단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산업기계, 철골, 배관 관련 업체인 (주)태산공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