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말 군산지역 폭설로 인한 피해 규모가 24억 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 피해 접수 결과 읍면지역 8건, 동지역 14건 등 총 22건에 추정 피해금액만 24억6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유형별로는 농업 분야 비닐하우스 붕괴 8건을 비롯해 주택 붕괴 2건, 상가 붕괴 1건, 공장 등 기타 11건에 달하고 있다.

시는 국가재난안전시스템 피해 접수 입력 마감시한인 오는 3일 까지 피해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피해 규모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산지역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대야면 36.6cm를 비롯해 조촌동 32cm, 회현면 31.9cm 등 전 지역에 많은 폭설이 내려 교통불편 등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