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이 오는 28일까지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 할인행사를 펼친다.

이번 특별 할인행사는 소 값 폭락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우 사육 축산농가를 돕고자 마련됐다.

한우가격은 산지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한우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가격하락을 크게 체감하지 못하고 있어 소비자는 한우 소비를 외면하고, 축산농가의 경영난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익산군산축협은 합리적인 한우가격 조성을 통한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마련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심재집 조합장은 “평소에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축산물을 공급해오고 있다”며 “할인행사기간에는 기존 판매가격 대비 15~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며 “소비자에게 질높은 고기를 저렴하게 제공하면서 고통 받고 있는 축산농가에 희망을 전하는 할인행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