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18일 월명체육관에서 문동신 시장과 양용호 시의장, 장애우와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사)군산시장애인연합회(회장 전기수)가 주최하고 군산시 사회단체 및 학교법인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의욕을 복돋아주고 복지사회 구현에 이바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호원대학교 손짓사랑의 수화율동과 군산시장애인연합회의 흥겨운 사물놀이, 레인보우 관현악단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모범장애인 표창 및 감사패 전달, 군산시장애인건의문 채택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레크레이션과, 각설이 타령, 마술,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전기수 군산시장애인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자립과 극복, 삶의 실현이란 테마로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행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이해를 촉진시켜 사회통합의 초석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28회 장애인의 날 행사 모범 장애인 표창자 및 단체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시장상 ▲이연순, 신경철, 김경인, 노정훈, 문경옥, 조만복, 노태길, 김윤철, 김재춘, 최영호
◇시의회의장상 ▲김병기, 하기옥, 박상남, 서길원, 박정환, 문순영
◇교육장상 ▲김종윤
◇해양경찰서장상 ▲송정숙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전북지사장상 ▲이주삼
◇군산시장애인연합회장상 ▲서정표 군산중동교회담임목사, 김현수 현건축사 소장, 한국농촌공사금강사업단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