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미래신문(대표이사 박순옥)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 ‘2023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 신문사’에 선정됐다.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는 군산미래신문 등 지역 주간지 50개사와 일간지 32개사 등 총 82개 신문사를 2023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17일 공식 밝혔다.
전북 지역에서는 군산미래신문을 비롯해 고창신문, 무주신문, 순창신문, 진안신문 등 지역 주간지 5개사와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등 일간지 2개사가 선정됐다.
지발위는 이번 심의에서 ▲1년이상 정상 발행 ▲경영 건전성 ▲광고 비중 50% 미만 ▲한국 ABC협회 가입 ▲지역신문 운영관련 법 위반 여부 등을 필수 요건으로 지정해 개별 신문사들을 평가했다.
또한, ▲편집자율권 보장 ▲제작·취재, 판매·광고 윤리 자율강령 준수 ▲소유지분 분산 ▲해당 법 위반 여부 ▲4대보험 완납 등 우선지원 기준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우선 지원 신문사를 최종 선정했다.
군산미래신문은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 지원대상 선정에 따라 기획취재, 지역민 참여보도, 다양한 연수교육사업, 디지털 취재 장비 및 소외계층 구독료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산미래신문 박순옥 대표이사는 “군산미래신문이 군산 언론 최초로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 대상 신문사에 선정된 것은 애독자분들과 시민들, 출향인들의 성원과 관심, 그리고 보도의 가치 기준을 ‘군산발전 및 시민화합’에 두고 지역언론의 사명에 최선을 다해온 결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산을 위한 일에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않는 언론, 잘못은 과감히 지적하되 군산의 희망을 키워내는 지역언론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