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는 지난 17일 기지내 공동 주둔하고 있는 美 8전투비행단(이하 美 전8비)과 합동으로 해안가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자연정화 활동에는 38전대와 美 8전비 장병 각각 100여명씩 총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부대인근 지역 해안가 4㎞ 구간에 걸쳐 버려진 각종 쓰레기 및 오물 등을 제거함으로써 맑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조성했다.

양국 장병들은 페로더, 덤프트럭 등의 중장비를 비롯해 집게, 삽 등의 작업도구를 이용, 해안가에 버려진 폐어망 및 어구 등 조류를 타고 밀려온 각종 쓰레기 30여 톤을 수거했다.

 공군관계자는 “이번 자연 정화활동을 통해 한?미 장병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한?미 장병이 손발을 맞춰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