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원요 이사장, 손우창 전주지검 군산지청장, 김수흥·한병도·신영대 국회의원, 이장호 군산대 총장, 박경희 군산교육장, 김정훈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군산익산지역협의회장, 문상식 군산지구 회장, 김근섭 익산지구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윤상민 운영이사와 최용희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1부 ‘2022년도 감사·회계보고’와 ‘2023년도 사업계획·예산안 승인’, ‘임원 선임’ 등에 이어 ▲2부에서는 고문·이사·위원 등 22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손우창 군산지청장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혼신의힘을 다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오늘 정기총회가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촉구하고, 범죄피해의 치유를 통해 ‘살기 좋은 군산·익산’을 이뤄낼 수 있는 기폭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원요 이사장은 “이사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다시 앉게 돼 어깨가 한없이 무겁지만, 더 많이 봉사하고 노력하라는 위원님들의 뜻이라 받아드리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오늘 위촉장을 받으시는 고문님, 이사님, 위원님들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아낌없는 격려와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들에게 의료비·생계비 등의 경제적 지원과 신변보호 등을 펼치며 법무부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얻어 전국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또한, 자조모임, 활동치료 사업, 힐링캠프, 범죄피해자 사랑 나눔 행사, 장학금 후원 등 범죄피해자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