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관내 대형 복합건축물, 다수 인명 출입·사용 대상물, 노유자·의료 시설 등 대형화재 우려 중점관리대상에 대한 화재안전 시행계획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11월) 군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98건으로 이중 소방서 중점관리대상에서 발생한 화재는 18건, 1.38%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전체 82명 중 3명, 3.66%를 차지했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54개 대상(1급 17, 2급 34, 3급 3)을 선정해 화재 예방을 위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에 나선다.

주요 내용은 ▲화재위험요소 제거 합동 화재안전조사 ▲중점관리대상 화재예방 기동순찰 ▲취약 중점관리대상 관계인 자율안전점검 실시 지도 ▲관리·감독자 중심 체험형 소방안전교육 추진 ▲중점관리대상 다각적 소방훈련 실시 등이다.

전미희 서장은 “고층아파트, 공장시설 등 매년 대형화재 취약 대상이 늘어나고 있어 중점관리대상의 선정 및 화재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점관리대상 관계자 분들도 각별한 주의로 화재예방에 동참해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