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종대 신임 회장이 10일 취임사를 통해 동문화합을 강조하고 있다.

제18대 군산동중·고등학교총동창회 나종대 신임 회장의 다부진 취임 일성이다.

신임 나 회장은 지난 10일 오후 수송동 소재 아름다운웨딩홀에서 군산동고 김수영 교장과 역대 총동문회장 및 동문을 비롯해 강임준 군산시장, 김기웅 서천군수(15~16대 총동창회장), 신영대 국회의원,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 및 시의원, 도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취임했다.

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군산동중고총동창회는 이임하는 전경만 회장님을 비롯한 전임 회장님들과 수 많은 동문들의 투철한 사명감으로 어느덧 60여년의 역사를 간직하게 됐다”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는 모교와 이를 뒷받침하는 동문회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바라보며 뿌듯한 자긍심을 갖게 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주어진 임기 동안 낮은 자세로 온 힘을 다해 봉사할 것을 약속한다”며 “재정 못지않게 젊은 동문들의 참여와 열정이 총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만큼 세대를 넘은 선후배간의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동문들의 훌륭한 능력과 인프라를 공유하고 소통하여, 상생하는 활짝 열린 총동창회를 만드는 것이 임기 중 주된 목표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배움이 즐거운 학교가 있다면, 모임이 즐거운 동문도 반드시 있다”며  “총동창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모교 발전은 물론 공공을 위한 활동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 동문들의 참여와 긍지를 높여 나가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군산시의회 재선의원으로 현재 시의회 경제건설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종대 신임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부대변인 및 전북도당 군산경제활성화 특별위원장, 민주평통군산시협의회 위원, 군산시 스포츠클럽이사 등 역동적인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