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별통보에 격분해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군산경찰서는 지난 5일 이별통보를 받자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A씨(35)를 살인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새벽 시내 모 아파트에서 여자친구 B씨(43)의 가슴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이별 통보를 받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