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고총동창회(회장 강임준)와 개교100주년 기념사업회(회장 강현욱)는 올해 군산중·고 개교 100주년의 해를 맞아 군산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군산발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수 회장은 “개교 100주년을 맞은 군산중·고등학교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축하하고, 시민과 호흡하고 공감하는 성공적인 기념행사를 치르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의 명문 군산중·고가 개교 100년이 되었다는 것은 군산의 자랑이고 영광이다”며 “군산중·고가 지역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점에 대해 군산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선친이자 12,13대 재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봉욱 전 의원은 군산중고 22회 동문으로서 생전에 늘 모교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모교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김 회장은 “선친께서 군중고총동창회와 동문들의 도움을 많이 받으셨기에 자식으로서 선친이 생전 군중고 동문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개교 100주년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개교100주년이라는 군산의 뜻 깊은 경사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와 관심을 가짐으로써 성공적인 기념행사가 치러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중·고개교100주년 기념사업회 강현욱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개교100주년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기금을 쾌척해주신 김동수 회장께 동문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쉽지 않은 결정을 실천으로 보여준 데 대해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하고, 모쪼록 군산시민 모두 축제 분위기 속에서 개교10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군산도시가스는 김동수 회장과 함께 군산중·고총동창회 윤인식(53회 동문) 사무총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평소 사랑의 연탄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 기업의 이미지를 다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