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부와 (사)해병대전우회 중앙회가 주최하고, (사)해병대전우회 전북연합회 군산지회가 주관하는 ‘해병대 최초 전투! 군산·장항·이리지구 전투전적 전승기념 및 추모제’가 은파호수공원 일원에서 오는 22일과 23일 개최된다.

첫 날인 22일에는 문화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은 물론 안보체험, 청소년 문화 경연대회, 시식행사, 의장대 시범, 직장인 밴드 공연, 축하공연, 군악대 연주가 선보인다.

둘째날인 23일에는 전승기념행사를 거행하고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도 열린다.

(사)진포문화예술원과 군산시민예술촌이 공동 주관하는 ‘2023 청소년 예술제’가 22일 오후 3시부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예술제는 노래, 댄스, 밴드, 국악 등의 다양한 공연을 통해 도내 청소년과 초?중?고생들의 끼와 활력을 공유하는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시상을 통해 대상(전라북도 교육감), 최우수상(해병대사령부), 우수상(군산시장), 장려상(해병대전우회 전북연합회), 인기상(대한민국 해병대 군산시전우회, 군산시민예술촌)을 수여할 계획이다.

손명엽 해병대 전우회 군산지회장은 “앞으로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국가안보의 초석을 다지고 해병전우들에게 해병대 최초 전승지를 알리고자 한다”며, “아울러 해병대의 역사를 지역의 문화축제와 접목시켜 지역 청소년·주민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