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주교육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회현농협 산하 38개 영농회와 60여명의 대의원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의원 교육에서는 회현농협의 2022년도 경영성과와 올해 추진사업, 협동조합의 정체성과 농협사업 이해를 위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올해 회현농협은 퇴비 자부담금 지원, 영농자재구입권 공급 등 여러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도모한다.

또한, 계약재배 농가에 대한 벼 재해보험 가입 무상지원을 비롯해 조합원 애경사 조화비 지원사업과 대상포진 예방접종사업을 추진한다. 

2021년부터 시행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벌써 3개년 째 시행될 정도로 조합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업을 진행하며, 조합원이 아닌 회현면 거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사업도 전개한다.

교육에 참석한 대지산영농회 소속 조합원 오모 씨는“조합원들의 상생과 협력을 위해 이러한 교육기회를 마련한 것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합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현농협 김기동 조합장은“조합원들의 상생과 협력, 조합원과 직원들간의 상호 소통을 통한 의견 통합의 좋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기회를 우리농협이 더욱 성장하는 기반으로 삼고, 앞으로도 조합원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