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상공인 모임인 군산상부상조(회장 최광춘·부회장 강창원)는 지난 23일 경포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회원과 가족, 최창호 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여해 경포천 산책로 일대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해 6월 태동한 군산상부상조는 다양한 업종에서 종사하는 75명의 소상공인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모여 각 분야별로 서로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으면서 그야말로 ‘상부상조(相扶相助)’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상부상조는 이날 봉사활동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는 각 회원들의 재능을 살려 재능기부 봉사는 물론 1인 가정,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돕기 봉사 등 지역사회 봉사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광춘 상부상조 회장은 “봄철을 맞아 시민들의 대표적 휴식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경포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