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도면 어촌계의 착한가게 기부 릴레이가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옥도면은 관내 9개 어촌계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착한가게에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가입한 어촌계는 ▲개야도(어촌계장 김종길) ▲연도(어촌계장 신동환) ▲어청도(어촌계장 김영환) ▲신시도(어촌계장 이영집) ▲선유도(어촌계장 임동준) ▲무녀도(어촌계장 정영문) ▲관리도(어촌계장 이건주) ▲방축도(어촌계장 추영길) ▲비안도(어촌계장 최광섭) 등이다.

이로써 옥도면은 지난해 대비 착한가게 신규 등록이 12배 증가했고, 4월말 기준 24호점을 달성했다.

한상봉 옥도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여 나눔을 실천해 주신 어촌계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매달 전해주시는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 지원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매출액의 일정 금액을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로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병원, 약국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