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16일 자신의 어머니에게 이혼 하겠다고 말을 했다는 이유로 부인을 폭행한 김모(43)씨를 폭행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1시경 나운동 소재 자신의 아파트에서 부인 양모(40)씨가 어머니 김모(77)씨에게 남편과 헤어지겠다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여자 택시기사가 자신의 말에 기분 나쁘게 대답했다는 이유로 폭행한 택시승객 김모(40)씨를 폭행혐의로 입건했다.

 조사결과 김씨는 16일 새벽 1시45분경 소룡동 모 아파트 인근에서 택시기사 윤모(40∙여)씨가 자신의 농담에 기분 나쁘게 대답했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