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각 지대장 직무역량 및 조직력 강화를 통한 자율방범대 위상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경세광 전북자율방범대연합회장, 김영일 시의장, 김동구 도의원, 장병훈 연합회장, 각 지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자율방범대연합회는 워크숍에 앞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선유도 일대 환경 정화활동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이미지를 심어줬다.

이어 워크숍에서는 김동봉 전 군산경찰서장을 초청해 ‘자율방범대 역할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김 전 서장은 지난 4월부터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된만큼 지역사회 치안유지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활성화 토론에서는 각 지대별 협력과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다양한 봉사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군산경찰서는 치안 협력 파트너로서 자율방범대연합회에 감사 의미로 간식을 지원했다.

강태호 군산경찰서장은 “항상 불철주야 지역 치안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자율방범대원들을 위한 자율방범대법이 제정돼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 지역 치안의 파트너로서 자율방범대와 함께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순찰활동을 활성화하고,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장병훈 군산시자율방범대연합회장은 “자율방범대법이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도 경찰의 치안 파트너로 범죄 발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며, “나아가 자율방범대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자율방범대연합회는 27개 지대가 범죄없는 도시 구현을 위해 활발한 방범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