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가족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된 가족 캠프로서 총 10가정, 40명이 참여했다.

캠핑은 업사이클링용품(양말목공예), 바베큐 타임, 가족 간식 등의 물품을 제공받아 zoom(어플)을 활용해 활동을 진행했다.

첫째날에는 오리엔테이션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양말목공예와 가족사진 퍼즐맞추기로 가족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요리활동(꼬치와 어묵탕)과 감성 야외 바비큐 시간을 통해 자녀를 이해하고 가족간의 배려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보냈다. 

둘째날에는 캠프장 주변인 청암산을 등산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가족캠핑에 참여한 김민정(초 6학년) 청소년은 “동생이 태어나며 캠핑을 자주 다닐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캠프를 진행해 주셔서 너무 즐거웠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꼭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훈 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간의 소통과 배려의 시간을 가지며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또한 캠프가족들과 깊은 마음을 나누며 앞으로도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가족 청소년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