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1심 무죄 선고와 관련해 검찰이 항소했다.
전주지검군산지청은 18일 강임준 시장 무죄 선고와 관련해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법리 오해와 사실 오인, 양형 부당을 항소 이유로 들었다.
강 시장은 이에 따라 다시 한번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검찰은 김종식 전 도의원, 유모 전 시의원, 서모씨·정모씨 등 나머지 4명의 피고인에 대해서도 항소했다.
한편, 지난 11일 1심 재판부는 강임준 피고인이 단독으로 혹은 공동 피고인들과 함께 김종식 피고인에게 재산상 이익이나 금전을 제공한 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