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미래고객인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 대한 친밀감을 도모하고, 가족들이 함께 찾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군산센터와 군산 공설시장 상인회가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만 7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만의 장바구니 꾸미기 △떡만들기 △장보기 체험 등 어린이들이 쉽게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나만의 장바구니 꾸미기는 폐 현수막을 이용하여 공설시장 상인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됐으며, 제작된 장바구니에 어린이가 직접 그림을 그려 넣어 ‘나만의 친환경 장바구니’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버려지는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보호 실천에 큰 의미가 있다.

떡 만들기 체험은 전통음식인 떡을 어린이가 직접 만들어 시식했고, 장보기 체험은 어린이가 직접 만든 ‘나만의 친환경 장바구니’를 이용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상품구입과 판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명옥 군산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친숙한 공간으로 인지도를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