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2동 희망봉사단(동장 김상석)이 유휴지 작물재배를 통한 김치담그기 행사를 개최해 어려운 이웃들의 고마움을 사고 있다.

 지난 6일 나운2동 희망봉사단, 지역봉사자등이 공동으로 나운2동 특수시책인 유휴지 작물재배장에서 자활근로자 70여명이 직접 재배한 열무, 배추 등으로 김치 180kg을 담아 관내 독거노인 400여세대 중 생활여건이 극히 열악한 60세대에 세대별로 3kg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 수혜세대 중 두수복 할머니(80)는 지체장애 5급인 상태로 바깥출입조차 힘든 상황에서 사랑의 김치를 전달받고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상석 나운2동장은 “나운2동의 불우한 세대들에게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보다 많은 수혜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