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주관한 이날 경진대회에는 시·도 소방본부 대표 19개 팀이 참가해 총 3개의 종목(건물내부 구조대상자 탐색, 산악 실종자 수색, 시뮬레이터 비행 숙련도 측정)에 대해 드론 종합기술을 겨뤘다.

전북 대표 선수는 지난 4월 제3회 전북 소방드론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군산소방서 소방교 김무영, 소방사 김찬희 대원이 출전했다.

김무영-박찬희 대원은 뛰어난 조종 실력과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이며 3위에 입상했다.

김무영·박찬희 대원은 “대회 준비기간 동안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동료 직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대회에서 얻은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안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전미희 서장은 “바쁜 현장활동 가운데도 꾸준한 연습으로 3위를 차지한 대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최근 화재 및 실종자 인명 수색 등 각종 현장에서 드론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소방드론 운용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