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 오픈한 아름다운가게 군산명산점(공동대표 성광문외 3인)이 오는 17일 100일을 맞는다.

매장에서 몸으로 봉사하는 활동천사와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해주는 기증천사, 직접 물건을 구매해주는 시민 구매천사가 하나가 돼 운영되고 있는 아름다운 가게는 100일 동안 아름다운 희망나무를 키워왔다.

이에 100일을 맞아 그간 활동보고와 감사장 전달, 아름다운가게 천사들 소개, 아름다운 경매전이 진행되는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아름다운 가게 군산 명산점은 100일째 되는 17일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아름다운 가게에는 오픈일에 군산시청을 비롯해 군산교육청, 한국도로공사 군산영업소, 참여자치 군산시민연대, YMCA, 경실련, 체신청, 한사랑로타리, 제9585부대 1대대 등 기관 및 단체들이 아름다운 하루와 일일가게에 참여,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성광문 공동대표는 “지금까지 많은 시민들과 단체, 기관이 아름다운 가게에 관심과 사랑을 보여줘 매일 200여명 이상이 매장을 방문하고 평균 60여명 이상이 사랑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렇게 모아진 소중한 기금을 올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002년 3월 설립됐으며 전국 70여개의 매장을 통해 모아진 수익금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향한 사랑 나눔과 긴급재난구호, 환아 병원비 지원, 제3세계지원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