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현봉 외 22명)는 9일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촌동 직원들은 평소 수시로 노후를 외롭게 지내고 있는 노인들을 찾아가 후원금을 지원하고 자택을 방문해 위로함으로써 훈훈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어버이날을 기념해 군산성결교회(권성만 목사)에서는 독거노인 40세대를 초청해 유치원 아이들의 재롱잔치와 한방마사지로 피로를 풀어드린 후 정성껏 마련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후원금과 아이들이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경로잔치는 조촌동사무소의 특수시책인 ‘함께하는 나눔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 고취와 나아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앞으로도 경로잔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독거노인 외에 저소득계층 노인에게 까지 후원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