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새만금위원회 위원

제8기 새만금위원회(위원장 한덕수 총리, 공동위원장 박영기 전북대 부총장)가 새롭게 출범했다.

14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제7기 새만금위원회 위원 임기가 14일 만료됨에 따라 민간위원 14명 중 9명을 신규 위촉하는 등 제8기 위원회가 출범했다.

특히, 군산출신으로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군장대 총장, 제5~6기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한 이승우 현 새만금신재생에너지포럼 상임의장이 에너지·신산업 분야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승우 위원은 그동안 새만금 민간위원을 비롯해 새만금 관련 다양한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새만금 개발을 위한 핵심 역할인 기대된다.

이 외에 김태형 KOTRA Invest Korea 대표, 이상호 법무법인 율촌 고문, 박지현 ㈜로완 대외협력본부 매니저, 정지인 사회적가치연구원 학술연구팀 선임연구원, 김현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재정정책연구실장, 김영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찬영 전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정현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 등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전북도는 이번 민간위원 선정을 위해 투자유치 등 5개 분야에 부서 추천과 의견수렴을 거쳐  8명의 민간위원 후보군을 국무조정실에 추천했으며, 이 가운데 이상호 법무법인 율촌 고문, 이승우 새만금신재생에너지포럼 상임의장이 민간위원으로 선정됐다.

또한, 중앙부처 추천 등을 통해 문화·관광콘텐츠 분야에 윤찬영 전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민간위원으로 추가 선정됨으로써 전북도 관련 위원은 현 민간위원장인 전북대 박영기 부총장을 비롯해 총 7명으로 늘었다.

제8기 새만금위원회 임기는 오는 15일 부터 2025년 7월 14일까지 2년 이다.